대구 신천지 자원봉사단 표창준 권영진 대구시장 '곤혹'.. "표창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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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우리 신천지 교인들"이란 발언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대구 신천지 자원봉사단에 준 '표창장'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특정 단체를 두둔하기 위한 발언은 아니다"며 "평소 권 시장이 우리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또, 표창장을 수여했다면 자원봉사에 따른 감사의 표시일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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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기자(대구)]
권영진 대구시장이 “우리 신천지 교인들”이란 발언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대구 신천지 자원봉사단에 준 ‘표창장’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권 시장이 지난 2017년 6월 30일 신천지 봉사단에 수여한 표창 내용에 따르면 ‘평소 사랑과 나눔을 통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밝고 아름다운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한 공이 크므로 표창 한다’고 돼있다.
지난 24일 브리핑을 통해 보건총괄팀장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히며, “단지 신천지 교인이라고 해서 문제를 삼을 수 없다”는 발언과 “우리 신천지 교인들”이라는 발언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일부 시민들의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표창장이 공개돼 비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특정 단체를 두둔하기 위한 발언은 아니다”며 “평소 권 시장이 우리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또, 표창장을 수여했다면 자원봉사에 따른 감사의 표시일거라”고 했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52.1%를 차지하며 절반이 넘는 가운데 26일 오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A씨(남,74세)가 숨졌다.
홍준기 기자(대구) (zoom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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