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조지아서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이란 여행 다녀와(종합)

정윤섭 2020. 2. 27.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합뉴스)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과 조지아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흑해 연안의 코카서스 3국 가운데 하나인 조지아에서도 코로나19가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시내 모습[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카라치·트빌리시 AFP·로이터=연합뉴스)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과 조지아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과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흑해 연안의 코카서스 3국 가운데 하나인 조지아에서도 코로나19가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파키스탄과 조지아 보건당국은 첫 확진자 모두 최근 이란에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보건의료 담당 총리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두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료 기준에 따라 두 사람을 돌보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첫 환자는 파키스탄 남부의 경제도시 카라치에 거주하는 22살 남성으로, 이 환자는 최근 이란에 여행을 다녀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나머지 두 번째 환자의 신원과 거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조지아 보건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주민 한 명이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다며 국경 검문소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란을 방문한 뒤 아제르바이잔을 통과해 본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제르바이잔은 북쪽으로는 조지아, 남쪽으로는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란 주변 국가들과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조지아와 파키스탄 [구글 지도 캡처]

jamin74@yna.co.kr

☞ 신천지 전도를 '포교'라 칭하니…불교계 '발끈'
☞ 中우한 교회없다던 신천지…"발원지에 교회…" 녹취록
☞ 속초 바닷가서 신발과 양말만 신은 여성 숨진 채
☞ 보건소 직원도, 교도관도 알고보니 신천지?!
☞ 결과 나올때까지 외출자제 요청에도 외부활동하다가 결국...
☞ 음성·미결정 3번 나온 후 4번째 검사서 양성으로
☞ '대구·경북 봉쇄조치' 홍익표 "책임을 지고..."
☞ 우한주민, 자식에게 병 옮길까봐 '극단 선택'
☞ 홍상수, 연인 김민희와 베를린영화제 참석
☞ '삼일절이 일요일인데…' 대체 공휴일이 적용될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