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돕자..205명 참여" 전국 의료인 치료 봉사 '봇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의료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의료인들에 대한 보호가 앞으로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인들이 감염으로부터 차단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단시간 내에 끝나지 않을 이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의료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의료인들에 대한 보호가 앞으로의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인들이 감염으로부터 차단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단시간 내에 끝나지 않을 이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망을 펼치고 검역 계획을 수립하는 주체는 정부라고 해도, 현장에서 의심환자를 맞닥뜨리며 검체를 채취하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은 결국 의료진의 몫이라서다.
힘들고 지친 의료진… “당신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26일에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전이 벌어지는 최일선에 선 의료진은 밤잠도 제대로 못 잔 채 감염병 환자를 돌보는 데 진력하고 있다. 이날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한 관계자가 두 손을 모은 채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왼쪽 사진)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담당자가 눈을 감은 채 한숨을 돌리는 모습(가운데 사진), 지난 24일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시설물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부산=연합뉴스, 서울·대구=뉴시스 |
감염 위험에도 코로나19 조기진단, 치료 봉사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의사 11명, 간호사 100명, 간호조무사 31명, 임상병리사 22명, 행정직 40명 등 총 205명이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 총괄조정관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은 의료기관 운영 중단에 따른 손실, 의료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 등 경제적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아직 더 많은 의료인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도 이날 대구지역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이날 상임이사회를 열어 기존 ‘코로나19 대책TF’를 ‘코로나19 대책본부’로 확대·개편하고 산하 지원위원회 중심으로 의료진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