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광훈, 인민 생명 안중없는 깡패무리의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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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를 두고 "무지막지한 깡패무리의 추태"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괴상한 집회리유(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광훈 목사를 두고 "실로 정권 찬탈에 눈이 어두워 남조선 인민들의 생명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무지막지한 깡패무리의 분별없는 추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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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를 두고 "무지막지한 깡패무리의 추태"라고 비난했다. 전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당국의 집회 금지 통고에도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를 강행해 논란을 빚었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괴상한 집회리유(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광훈 목사를 두고 "실로 정권 찬탈에 눈이 어두워 남조선 인민들의 생명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무지막지한 깡패무리의 분별없는 추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전염병이 더욱 확산돼 남조선 인민들 속에서 무리 죽음이 나고 사회가 극도의 혼란 속에 빠져들기만을 바라는 악귀들이 바로 전광훈과 극우보수패당"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사람들의 목숨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는 이런 미친 무리들 때문에 남조선 인민들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침해당하고 불행과 고통이 더욱 가증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악스러운 망동으로 남조선사회에 불안과 공포를 더욱 조장하고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지 못해 안달아하는 극우 보수패당이야말로 시급히 박멸해야 할 '악성비루스'(악성바이러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얼마전에 전광훈이 '우리 목표는 죽는 것'이라며 집회에 쓸어나온 극우 보수 패거리들에게 순교를 강박했는데 그렇게도 죽기를 원하거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고 자기들이나 하루빨리 무덤 속에 처박히는 것이 상책인듯싶다"고 강조했다.
전광훈 목사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서울시가 지난 21일 도심집회를 금지했음에도 지난 22일,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2일 집회에는 2만명, 23일에는 8000명이 참석했다. 이에 서울시와 종로구청은 24일 전 목사와 범투본 관계자 10여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어지는 고발에도 범투본 측은 집회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전 목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일 연합예배는 강행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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