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코로나19 확진자 6명은 '강사와 수강생'

김아영 기자 2020. 2.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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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운동센터의 강사와 수강생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아산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첫번째 확진자도 두정동의 한 운동센터의 줌바댄스 강사로 천안 3번 확진자가 수강생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5번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강사와 수강생이라는 연결고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추후 5번, 6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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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5번 확진자에 1번·4번·6번 확진자가 수강
아산 1번 확진자에 천안 3번 확진자가 수강
천안시 구만섭부시장과 박성원 행정안전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천안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천안·아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운동센터의 강사와 수강생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서 5번째로 확진을 받은 A씨(46·여)가 불당동 요가방의 줌바댄스 강사다.

천안에서 발생한 첫번째, 4번째, 6번째 확진자가 5번 확진자의 수강생이다.

앞서 운동강사로 확인된 2번 확진자는 5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 같은 요일에 강습을 하지만 시간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5번 확진자는 불당동 운동센터 2곳에서 강습을 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총 73명이다.

시는 운동센터를 모두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수강생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아산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첫번째 확진자도 두정동의 한 운동센터의 줌바댄스 강사로 천안 3번 확진자가 수강생이다.

천안 2번, 5번 강사와 아산 첫번째 강사와는 서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모두 신천지와 관계가 없으며, 대구나 해외방문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천안 5번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강사와 수강생이라는 연결고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추후 5번, 6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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