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서 추락한 신천지 신도 숨져 코로나19 검사..'음성' 판정

김근주 2020. 2. 27.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60대 신천지 신도가 빌라에서 추락해 사망하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판정 났다.

27일 울산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울산 남구의 한 공동주택 7층에서 이 집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신도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부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교회 출입문에 부착되는 폐쇄명령서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 신천지 교회에 붙은 폐쇄명령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김용태 기자 = 울산에서 60대 신천지 신도가 빌라에서 추락해 사망하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판정 났다.

27일 울산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울산 남구의 한 공동주택 7층에서 이 집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신도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부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보건당국이 통보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확진 판정이 나오는 동안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격리 조처됐고, 해당 병원 응급실도 임시 폐쇄됐다.

경찰은 A씨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canto@yna.co.kr

☞ "제때 공급한다더니" 우체국·농협 찾아갔지만
☞ '코로나19 담당 업무'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코로나19' 13번째 사망…74세 신천지 교인
☞ 승부조작으로 은퇴한 프로축구 선수 이번엔 사기혐의
☞ "삼식이·홈트족 된 가족"…코로나19가 바꾼 일상
☞ 간부에게만 마스크 판매한 계룡대 PX…"서러움 느껴"
☞ 코로나19로 숨지면 재해사망? 일반사망?
☞ "양성 나올까봐 떨려요" 자가격리자들 '생존요령'
☞ 선로 옆 자갈 깔린 길 걷다 뒤에서 오던 전동차에...
☞ "시신을 거름으로" 인간 퇴비 장례 뭐길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