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번주말 부산서 '오픈하우스'?..사실이 아니었다

김지영 기자 2020. 2. 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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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꼽히는 가운데 신천지가 이번 토요일 부산에서 '신천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전단지가 SNS에 올라왔다.

전단지에는 신천지 오픈하우스가 오는 29일 토요일 부산 하단역 인근에 부산야고보 부산교회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이라 지난주 행사를 취소했다"며 "취소 전 제작된 전단지로 오해를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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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꼽히는 가운데 신천지가 이번 토요일 부산에서 '신천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전단지가 SNS에 올라왔다. 하지만 이 행사는 이미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막아주세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신천지 오픈하우스 전단지가 포함됐다. 전단지에는 신천지 오픈하우스가 오는 29일 토요일 부산 하단역 인근에 부산야고보 부산교회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신천지 오픈하우스는 외부의 왜곡된 보도로 인해 폐쇄된 교회라는 인식을 해소하고 성도들의 진실된 신앙생활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해마다 진행돼 왔다.

오픈하우스 전단지를 본 이용자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제 정신이냐", "하단역 가면 안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행사는 이미 지난주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이라 지난주 행사를 취소했다"며 "취소 전 제작된 전단지로 오해를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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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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