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2명..북부서도 발생

이광빈 2020. 2. 28.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북부 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독일에서는 서남부 위주로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이제 북부 지역까지 감염증이 퍼진 셈이다.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하인스베르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독일에서 지난달 27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바이에른주에서도 한 명이 더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총 확진자 48명..하인스베르크에서 1천명 자가 격리
지난 9일 우한에서 돌아온 독일 시민을 격리지역으로 옮기는 차량 [AF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북부 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독일에서는 서남부 위주로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이제 북부 지역까지 감염증이 퍼진 셈이다.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함부르크 보건당국은 전날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남성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남부 지역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1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 지역의 전체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하인스베르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선 47세 남성의 감염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된 후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 지역에서는 카니발 행사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 1천여 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하인스베르크의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베를린 인근의 수영장인 트로피칼 아일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지낸 것으로 나타나 수영장의 직원 91명이 이날 검사를 받았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총 8명이 됐다.

라인라트-팔츠주에서도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서부 헤센주(州)의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전날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

독일에서 지난달 27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바이에른주에서도 한 명이 더 확진됐다.

27일에만 총 22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온 것이다.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독일에서 총 확진자는 48명이다.

다만 바이에른주에서 이달 중순까지 발생한 14명의 환자는 전날까지 모두 완치됐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독일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각 부처 관계자들이 포함된 공동위기관리팀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lkbin@yna.co.kr

☞ 문 대통령 "중국인 입국금지 불가능…지금은 실효성 없어"
☞ 박원순, 연일 '이만희 때리기'…"그러고도 종교인?"
☞ 문경시장 자가격리…신천지 교인 축가 부른 결혼식 참석
☞ "수제 면 마스크, 이렇게 하면 보건용만큼 효과"
☞ 폐쇄했다는 신천지 부산 교회서 밤마다 켜지는 불…왜?
☞ "몽골은 대통령도 중국 순방했다고 14일 격리"
☞ 전북서 신천지 신도 추정 명단 유출…실명·주소 담겨
☞ 꼭꼭 숨은 신천지?…'검찰 고발' 이만희는 어디에
☞ 인니서 코로나19 의심 한국여성 극단 선택…검사는 음성
☞ "진정될 때까지 월세 안받아" 70대 건물주의 통 큰 약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