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김정호 컷오프..김해을 전략공천 지정
김윤나영 기자 2020. 2. 28. 19:31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신창현(경기 의왕·과천), 정재호(경기 고양을), 오제세(충북 청주서원) 의원에 이은 네 번째 컷오프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경남 김해시을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이규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천안시갑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민주당 현역 의원 물갈이 규모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조국 선거’ 논란이 벌어진 서울 강서갑에서는 금태섭 의원과 강선우 전 부대변인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전 중구(송행수, 전병덕, 황운하), 경기 용인시갑(오세영, 이화영), 전남 여수시갑(강화수, 김유화)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황희(서울 양천갑), 최재성(서울 송파을), 진선미(서울 강동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맹성규(인천 남동갑), 윤관석(인천 남동을), 유동수(인천 계양갑),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김민기(경기 용인을), 박정(경기 파주시을), 임종성(경기 광주시을), 정성호(경기 양주시) 의원 등 현역 의원 12명을 포함한 총 16명은 단수공천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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