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인 보건소 직원에게 침 뱉은 20대 여성 확진자

백지선 2020. 2. 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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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 이송 중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대구 달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여성 A씨가 구급차를 타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던 중 보건소 소속 공무원 B씨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A씨는 구급차를 운전 중인 B씨와 간호사에게 욕설한 뒤 내리면서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곧바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습니다.

달성군 노조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경위를 물어본 뒤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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