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 확산에 日 전역 1단계 '여행유의' 경보 발령

최종일 기자 2020. 2. 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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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9일부로 일본 전역(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남색경보 발령은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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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주변지역 제외..우리 국민 감염 피해 노출 우려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외교부는 29일부로 일본 전역(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 제공) © 뉴스1

외교부는 29일부로 일본 전역(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남색경보 발령은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측은 "이에 따라, 일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고,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일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27일 12시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10명(사망 4명)으로 발표했다. 이 수치는 요코하마 크루즈선 감염자 705명(사망 4명)을 제외한 것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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