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무시·신천지예배 숨겨..대구 공무원 일탈 속출

엄지영 2020. 2. 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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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파악한 시 산하 공무원 확진자의 위반 유형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사실을 숨기고 근무하다 확진을 받거나 코로나19 검체 검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근무 중 최종 확진된 사례 등이 있다.

신태균 대구시 감사관은 "일부 공무원의 일탈 행위로 시민 공분을 사고 있다"며 "위반 사항에는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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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 "위반 사항에는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히 처벌 할 것"
대구시청,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시는 일부 공무원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인한 사무실 폐쇄 등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파악한 시 산하 공무원 확진자의 위반 유형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사실을 숨기고 근무하다 확진을 받거나 코로나19 검체 검사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근무 중 최종 확진된 사례 등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등 의심 증상 자진신고 미이행, 신고 없이 외부출입 등 자가격리 준수사항 미준수 등도 포함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시 산하 기관과 구·군을 비롯한 대구지역 공무원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드러났다.

신태균 대구시 감사관은 “일부 공무원의 일탈 행위로 시민 공분을 사고 있다"며 "위반 사항에는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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