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888명..사망 21명

디지털뉴스팀 2020. 2.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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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21명으로 늘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8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밤 마지막으로 집계된 수인 650명 대비 238명 증가했다.

사망자도 4명 늘어 2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모두 70∼80대 고령자다. 다만 이들이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절반가량인 412명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자가 격리돼 있다. 병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409명이며, 이 가운데 64명은 중증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치 등으로 격리 해제된 인원은 46명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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