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신천지 명단에 없는 대구집회 참석자 '확진'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0. 2.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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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신천지가 제출한 신도 명단에 없는 대구집회 참가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대학생 A(2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앙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로부터 확보해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통보한 신도 명단에서 누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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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남 여수에서 신천지가 제출한 신도 명단에 없는 대구집회 참가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대학생 A(2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앙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로부터 확보해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통보한 신도 명단에서 누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순천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의 가족들은 자가격리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순천에서는 20대 간호사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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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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