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2천명 넘어, 밤새 476명 증가..경북 누적 469명

최수호 2020. 2. 29.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2천명을 넘었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2천55명, 경북 469명이다.

시는 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80%에 육박해 앞으로 누적 확진 환자 수가 2천∼3천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 조사 결과 반영된 결과로 해석돼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2천명을 넘었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늘었다. 경북은 60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2천55명, 경북 469명이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유증상자에 대한 조사 결과가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는 지금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8천269명 가운데 31번 환자와 밀접 접촉한 1천1명과 유증상자 1천193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또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신천지 교인 6천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검체 검사를 완료할 것으로 본다.

시는 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80%에 육박해 앞으로 누적 확진 환자 수가 2천∼3천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suho@yna.co.kr

☞ "저희 엄마는 신천지가 아니라서 검사·치료 못 받아 숨져"
☞ "병도 병이지만 굶어죽겠다"…신음하는 자영업자
☞ 운전 중인 보건소 직원에 침 뱉은 20대 여성 확진자
☞ '억울한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 확산에…
☞ "대파밭 갈아엎는다는데…" 구워 먹어 보세요
☞ '여성은 꽃이라네' 북한 남자가 소개하는 인기가요 'TOP3'
☞ 김천교도소서 첫 재소자 코로나19 확진
☞ "발효음식 짜게 먹으면 코로나19 예방?"
☞ 문경시장 자가격리…신천지 교인 축가 부른 결혼식 참석
☞ '도핑검사 회피 의혹' 쑨양, 8년 자격정지…선수생명 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