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확진자 하루새 741명 늘어 2055명..입원환자 36% 뿐

이재춘 기자 입력 2020.02.29. 11:04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첫 발생 11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대구시는 2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오전 9시 현재 확진자가 전날보다 741명 늘어 총 205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대구교도소 교도관, 중구와 동구 공무원이 1명씩 포함됐다.

한편 대구시의 관리 대상에 추가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983명 중 3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279명은 연락두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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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망 3명 중 2명은 검사 결과 기다리던 중 숨져,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지난 28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에서 군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군 장병과 군 가족 등 군 내부 진료와 확진자 입원 병상 확보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2.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첫 발생 11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대구시는 2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오전 9시 현재 확진자가 전날보다 741명 늘어 총 205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36%인 751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1300여명은 모두 집에서 대기 중이다.

권영진 시장은 "병상 확보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입원을 대기하며 집에서 이틀 이상 격리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확진자 중 3명이 전날 숨져 대구 내 사망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사망자 중 2명은 검체검사 후 확진 여부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날 대구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대구교도소 교도관, 중구와 동구 공무원이 1명씩 포함됐다. 또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과 요양병원 직원, 기독교 교회 신도 등도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시의 관리 대상에 추가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983명 중 3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279명은 연락두절 상태다.

권 시장은 "날마다 확진자가 쏟아지는 것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본격 진행된데 따른 것이며, 확진자의 대부분이 신천지 교인들로 파악되고 있다"며 "신천지 교인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더 이상 광범위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전날 신도 수를 속여 보고한 신천지 대구교회 총무 류모씨 등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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