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신천지 신도·교육생 277명 코로나19 유증상..2605명 연락 시도중

홍성우 기자 2020. 2. 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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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원도는 28일 오후 10시 기준 신천지 신도 1만 331명과 교육생 3772명 등 1만4103명 중 1만1149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의심 증세를 보인 277명 중 신도는 246명, 교육생은 21명이다.

이 중 신천지 신도는 춘천과 원주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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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8일 오전 강원 원주시 시청 공무원들이 원주지역 거주 신천지 예수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0.2.28/뉴스1 © News1 장시원 인턴기자

(강원=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도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원도는 28일 오후 10시 기준 신천지 신도 1만 331명과 교육생 3772명 등 1만4103명 중 1만1149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2605명은 연락 중이다.

의심 증세를 보인 277명 중 신도는 246명, 교육생은 21명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8일 기준 7명이다. 지역별로 춘천, 속초 각 2명, 삼척, 원주, 강릉 각 1명이다. 이 중 신천지 신도는 춘천과 원주 등 3명이다.

신천지 신도 3명은 현재 강원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경증환자 1명은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지난 28일 원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6세 남성은 38도 고열, 호흡기 증상 등 폐렴 소견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3명은 강릉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자 접촉자 수는 36명 증가한 443명이다. 149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음성 143명, 검사중 6명이다.

자가격리는 509명으로 접촉자 443명, 의료진 66명이다.

강원도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빠르면 29일 늦어도 3월1일까지는 마칠 계획이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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