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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서 쏟아지는 마스크, 사기 피해 방지하는 방법은?

최서영 입력 2020. 02.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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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마스크를 사기가 어려워졌다.

농협, 우체국 등 일부 판매점에서 반값 마스크 등을 판매하기로 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이처럼 KF80, KF94 등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를 노린 '중고나라' 사기고 급증하고 있다.

물론 사기 행각을 마음먹은 판매자는 새로운 계정으로 매번 바꿔가며 거래를 시도하기 때문에 이마저도 불가능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가장 기본적으로 아이디 조회를 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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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마스크를 사기가 어려워졌다. 농협, 우체국 등 일부 판매점에서 반값 마스크 등을 판매하기로 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이처럼 KF80, KF94 등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를 노린 ‘중고나라’ 사기고 급증하고 있다. 29일 네이버 중고거래 카페 ‘중고나라’에는 적게는 100장부터 많게는 1만장이 거래되고 있다.

이중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노려 일부 판매자가 물품값을 입금받은 뒤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하는가 하면 마스크를 저렴하게 산 후 이를 다시 되파는 판매자도 늘고 있다.

도메인 주소에 http가 비정상적으로 반복되는 사기성 안전거래 주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피해 방지 방법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아이디와 거래 이력으로 사기정보가 있는 계정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물론 사기 행각을 마음먹은 판매자는 새로운 계정으로 매번 바꿔가며 거래를 시도하기 때문에 이마저도 불가능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가장 기본적으로 아이디 조회를 해봐야 한다.

두 번째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 라인 등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 판매자는 의심해야 한다. 해당 아이디는 도용된 계정이거나 외국 계정일 가능성이 있고 금전 거래 후 메신저를 삭제하면 이를 찾을 방법이 없다.

세 번째는 매물 사진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판매자가 올린 매물 사진을 구글 사이트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 해당 사진이 도용된 사진인지 확인한다. 혹은 판매자가 같은 매물을 반복해서 올리는 계정인지도 확인한다.

네 번째는 안전거래 사이트 주소를 재차 확인해야 한다. 주로 네이버나 안전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해 주소와 연락처 등을 기재하고 입금을 하는 일명 ‘안전거래’ 화면을 제공하는 판매자가 있다. 믿을 수 있는 ‘안전거래’ 링크 같지만 이는 판매자가 사기 행각을 벌이기 위해 기존 ‘안전거래 사이트’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든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일 확률도 있다. 따라서 도메인 주소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수기에 급증하는 사기 피해, 가급적 직거래로

사기는 성수기에 급증한다. 사람들의 싱숭생숭한 마음을 공략해 매물을 갑자기 저렴하게 내놓거나 많은 양의 물건을 한 번에 쉽게 판매하는 듯하며 사람들을 속인다. 따라서 가급적 필요한 만큼의 적은 양의 물건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만나 물건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바로 현금과 물건을 교환하는 것이다. 1:1로 만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약속 장소를 잡는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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