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호찌민 휴교령 내달 초·중순까지 연장

김남권 2020. 2.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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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내달 중순까지 각급 학교의 휴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베트남 뉴스통신(VNA)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려진 휴교령을 내달 8일까지 연장했다.

베트남 남부 빈롱성과 다낭시도 대학생과 12학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내달 7일 또는 15일까지로 휴교 기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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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내달 8일 또는 15일까지로
하노이 시내 한 학교 모습. 2020.2.28 [VN익스프레스 캡처]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내달 중순까지 각급 학교의 휴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베트남 뉴스통신(VNA)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려진 휴교령을 내달 8일까지 연장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 측은 국제학교의 경우, 학교 측이 교내가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학부모가 등교에 동의한다면 내달 2일 학교 문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찌민 인민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취학 아동부터 11학년 학생들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학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다만 12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내달 8일까지만 휴교 기간을 연장했다.

베트남 남부 빈롱성과 다낭시도 대학생과 12학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는 내달 7일 또는 15일까지로 휴교 기간을 연장했다.

앞서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모두 완치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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