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코로나 방역·예산 결정, 면책특권 있도록 총리에 건의"

양새롬 기자,정재민 기자,남승렬 기자 2020. 3.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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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집행되는 예산이나 결정에 면책특권이 있도록 해달라고 정세균 총리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현재 워낙 많은 예산이 들고, 조기에 집행이 이뤄져야 하는데 근거가 불투명해서 혹시 나중에 감사 불안이 있다"면서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선집행 하라고 했고, 총리께 코로나19 방역 대책 관련 집행 되는 예산, 현장 단위서 이뤄지는 결정은 면책특권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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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제공)© 뉴스1

(서울·대구=뉴스1) 양새롬 기자,정재민 기자,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집행되는 예산이나 결정에 면책특권이 있도록 해달라고 정세균 총리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자금 필요한 부분은)저희 재난안전대책기금과 재난구호기금 통해서 선집행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현재 워낙 많은 예산이 들고, 조기에 집행이 이뤄져야 하는데 근거가 불투명해서 혹시 나중에 감사 불안이 있다"면서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선집행 하라고 했고, 총리께 코로나19 방역 대책 관련 집행 되는 예산, 현장 단위서 이뤄지는 결정은 면책특권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면책특권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구에서 일어나는 일 제가 책임지고 공무원에 불이익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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