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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본, 교회서 3·1절 대규모 예배.."거리예배·집회 계속"

이승환 기자 입력 2020.03.01. 14:34 수정 2020.03.01. 14:52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이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3·1절 일요일 예배'를 열었다.

범투본은 전 목사 구속에 항의하는 의미로 거리 예배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범투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3·1절 집회 예배'를 열었다.

범투본은 전 목사 구속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거리 예배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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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1000여명 예배 참석.."'아멘'하면 다 낫는다" 설교
1일 구속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경찰이 교회로 가는 길을 통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 때문에 대형교회들이 이날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신했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집회 성격의 3·1절 예배를 강행했다. 2020.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이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3·1절 일요일 예배'를 열었다.

범투본은 전 목사 구속에 항의하는 의미로 거리 예배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범투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3·1절 집회 예배'를 열었다.

교회 건물 내부와 앞마당 주차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두른 지지자들이 가득했다.

교회 본당에는 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약 90개가 배치됐고 빈 자리 없이 모두 꽉 찬 상태였다. 야외 주차장에 걸린 대형 스크린 앞에도 지지자가 몰려 들었다.

'구심점'인 전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지난달 구속됐지만 이날 예배에 참석한 지지자는 1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전 목사 대신 예배를 주도한 목사는 "코로나19 보다 더한 질병도 주님은 고칠 수 있고 막아낼 수 있다"며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무리 강해도 침범할 수 없다"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아멘'을 하면 다 낫는다"고도 했다.

범투본은 전 목사 구속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거리 예배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범투본 관계자는 "오는 2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예배한다"며 '거리 예배'를 선언했다.

범투본 관계자는 "공권력으로 예배의 자유마저 상실하고 있다"며 "전 목사가 서울구치소로 이감되는 날까지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목사들과 예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가 서울구치소로 이감되고 나면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며 "예배가 아닌 집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은 신천지 신도의 유입에 대해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교 목사는 "우리가 예배할 때 신천지 신도가 들어온다는 정보가 있는데 절대 들어오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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