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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 86.2%"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20.03.02. 09:12 수정 2020.03.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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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한 주간의 최신 여론 조사 결과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택수의 여론.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여론도 이 코로나와 관련된 부분이죠.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신천지가 이 코로나 확진의 어떤 기폭제, 진원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협조를 잘해 달라, 잘해 달라 하는데 자꾸 거짓말하고 뭔가 입장 번복하고 그러다 보니까 서울시는 이만희 교주를 고발했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서울시도 고발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도 상당한 비판을 했고요. 또 대구 권영진 시장도 고발했습니다. 지금 여러 지자체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 허위 자료 제출 때문에 대책을 수립하고 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법적 대응까지도 지금 불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이런 상황에서 신천지 자체가 제출하는 자료만 보고 있을 게 아니라 아예 들어가서 압수 수색해야 되는 것 아니냐. 더 강하게 가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여론에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 기회에 아예 여론 조사로 돌려봤죠.

◆ 이택수> 저희가 지난 금요일인 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12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1명이 응답 완료했습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는데요.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신천지로부터 받은 신도 명단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와 관련된 다음 두 주장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 믿을 수 없는 명단이니 압수 수색해야 한다.

◇ 김현정> 압수 수색해야 한다. 2번.

◆ 이택수> 믿을 수 있는 명단이니 압수 수색은 과도하다.

◇ 김현정> 3번은 잘 모르겠다.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어요?

◆ 이택수> 예상대로 압수 수색 찬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요. 86.2%. 10명 중에 9명 가까이 찬성했습니다.

◇ 김현정> 반대는요?

◆ 이택수> 6.6%.

◇ 김현정> 잘 모르겠다도 한 7.2% 나온 거네요. 예상대로 압도적인 찬성이네요. 그렇죠? 이건 뭐 남녀, 지역, 나이 상관없이 다 압도적입니까?

◆ 이택수> 대체로 한 80% 이상은 찬성을 했는데 특히 지금 대구 경북 지역에서 피해가 크기 때문에 TK 지역에서는 95.8%가 찬성했습니다.

◇ 김현정> 95.8%가 압수 수색해라?

◆ 이택수> 다만 정당 지지층별로는 미래통합당이 상대적으로 좀 낮게 78.9%만 찬성했고 11.3%가 반대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찬반 격차가 조금 적었다는 얘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 경북 지역. 미래통합당의 텃밭인 대구 경북 지역은 워낙 지금 피해가 크기 때문에 거의 100% 가까이 95.8%가 압수 수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전국적으로는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78.9%. 평균보다 조금 낮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97.6%가 찬성했으니까 민주당과 비교하면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대구 경북에서만큼은 95.8% 민주당 지지층과 비슷하게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미래통합당 전국 지지층에서 평균보다 낮은 78.9%가 나온 건 왜라고 보세요?

◆ 이택수> 지금 이제 미래통합당도 이만희 회장을 고소하지 않았습니까? 자꾸 연관성을 결부시키는 유권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가령 진중권 교수 같은 경우는 왜 신천지를 기명을 해서 비판하지 않느냐. 이렇게 또 SNS에 올렸는데요. 이 미래통합당과 신천지의 연관성을 지금 염두에 둔 유권자들이 있단 말이에요. 조금 전 말씀드렸지만 새누리당 당명도 신천지에서 이만희 교주가 지어줬다. 이런 것 때문에 지금 미래통합당이 고소한 거거든요, 이만희 씨를. 그런 부분이 아직도 조금 여지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평균보다 낮은 것은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신천지도 신천지지만 정부 잘못이 더 큰데 왜 신천지에게만 그러느냐. 이런 분위기 때문에 더 낮은 거니까 저는 그게 궁금해서요.

◆ 이택수> 초반의 분위기가 그랬죠. 황교안 대표도 특정 교단이라고 신천지라고 특정 지어서 얘기를 안 했었죠. 그런 부분이 초반에 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다른 당보다는 온도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찬성이 75%.

◆ 이택수> 열에 한 8명가량입니다.

◇ 김현정> 이런 상황이고 정례 조사 대통령 지지율 보죠.

◆ 이택수> 2월 4주차 국정 수행 평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 평가가 46.1%로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빠졌고요. 부정 평가가 50.7%로 1.6%포인트 올랐습니다. 긍부정 평가 격차가 4.6%로 1월 5주차 이후에 4주 만에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때 코로나가 본격적인 확산, 2차 감염이 시작되고 사망자도 나오고 이럴 때였었는데요. 그때 부정 평가가 50%를 넘었었는데 다시 좀 접전을 벌이다가 또 4주 만에 부정 평가가 높아졌고요. 1월 3주부터 연속 7주째 부정이 긍정 평가보다 소폭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네요. 이번 주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50.7, 긍정 평가 46.1. 이 정도로 오차 범위 넘게 벌어진 것은 거의 한 달 반?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한 달만이다. 결국 코로나 때문인가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게 사실 코로나가 이렇게 되면 총선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했는데, 당연한 거죠.

◆ 이택수> 이미 많이 주고 있고요. 또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이 20, 30, 40까지거든요. 지금 전통적인 지지층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여성 또 30-40대가 이번 주에 많이 빠졌기 때문에 당청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조사하셨어요?

◆ 이택수> 이번 조사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870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서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 방법은 동일했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였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이택수 대표 고생하셨습니다.

◆ 이택수>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이택수의 여론이었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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