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스크 22만장 사재기 적발..업체 "당장 풀겠다"

천민아 2020. 3.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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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린이용 KF94 마스크 22만장을 보관하고 있던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식약처 관계자와 서울 성동구의 한 업체를 방문,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22만여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KF94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하던 중 이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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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KF94 마스크 대량 쌓아둬
경찰, 신속유통 권고..업체 수용하기로
"매점매석·긴급조치 위반 여부 조사 중"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난 1일 오후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을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2020.03.01.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린이용 KF94 마스크 22만장을 보관하고 있던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식약처 관계자와 서울 성동구의 한 업체를 방문,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22만여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KF94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하던 중 이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스크들은 조만간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경찰은 이 마스크를 신속히 유통하라고 권고했으며 업체에서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식약처 등과 함께 해당 업체가 매점매석이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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