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신도 명단의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일 CBS 의뢰로 신천지 신도 명단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압수수색 찬성' 응답이 86.2%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연령·지지층에서 '찬성' 대다수
대구·경북 지역은 찬성 95.8% vs 반대 1.0%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신도 명단의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일 CBS 의뢰로 신천지 신도 명단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압수수색 찬성' 응답이 86.2%로 나타났다.
반면 '압수수색 반대' 응답은 6.6%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7.2%였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연령대, 성별, 이념성향에서 '압수수색 찬성' 응답이 다수였다. 특히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신천지 압수수색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찬성 95.8% vs 반대 1.0%) 서울(85.8% vs 7.0%), 경기·인천(86.2% vs 5.9%), 제주(85.5% vs 14.5%), 광주·전라(84.9% vs 3.8%)에서 압수수색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찬성 89.6% vs 반대 3.3%), 40대(88.4% vs 9.0%), 50대(찬성 85.6% vs 6.5%)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97.6% vs 반대 1.4%)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신천지 압수수색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반면 미래통합당(78.9% vs 반대 11.3%), 민생당(69.3% vs 25.7%) 지지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다소 낮게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92.0% vs 3.8%), 중도층(84.8% vs 6.8%), 보수층(84.7% vs 11.0%) 순으로 찬성 응답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1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응답률 5.2%)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콘서트 취소 수수료 10만원" 분노…김호중, 팬들도 돌아섰다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만삭' 김윤지, 브라톱 입고 당당히 드러낸 D라인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