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코로나 예방수칙..자가격리 방법은?

2020. 3. 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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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죠.

이에 따라 예방 수칙도 달라졌는데요.

예방법과 자가격리 수칙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자가격리 방법은?

확진 환자와의 접촉 후 14일, 2주간은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이 됩니다.

매일 아침, 저녁 체온을 측정하는 등 자신의 몸 상태를 관할 보건소에 알려야 하고, 이 경우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면대와 화장실 등도 최대한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식사도 혼자 해야 합니다.

식기류, 세면도구 등은 개별 용품을 쓰고 옷과 이불도 격리자라면 따로 세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정에서 이러한 격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보건소에 문의하면 정부 차원에서 격리 시설을 마련해 준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는 공간의 문 손잡이와 테이블 등은 수시로 소독제를 뿌려 닦아줘야 합니다.

격리자는 동거인과의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를 쓴 채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달라진 코로나 예방수칙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는 잘 실천하고 계시죠.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주의가 필요한데요,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자, 천식, 폐쇄성 폐 질환자나 당뇨 환자,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해당 된다면 바깥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최소 사나흘 정도는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 지속 된다면 병원을 찾기 전 1339로 혹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포함한 해당 단체의 전국 모든 신도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특히 가족, 동거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삼가고, 일반 의료기관과 응급실 방문 자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3. 국민안심병원이란?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다른 질환이 있어도 병원 가기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이에 정부는 병원 내 감염 가능성 차단을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환자의 진료 구역을 분리한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합니다.

안심병원에서는 모든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기 전 호흡기 증상 여부와 여행력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의심환자, 호흡기 환자, 비호흡기 환자로 나뉘고요.

코로나 의심환자는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호흡기환자는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 구역에서, 비호흡기 환자는 일반환자 외래 진료구역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안심병원에는 병문안 등 방문객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요, 의료진은 개인 보호구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국민 안심병원은 코로나 19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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