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금지법' 김경진, 민주통합의원모임으로..박선숙도 합류

민통모 22명으로 확대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진 기자 = 무소속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이 2일 원내 제3교섭단체인 민주통합의원모임(민통모)에 합류하기로 했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인 '타다 관련법' 통과를 위해 '민통모'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을 발의했던 김 의원은 지난달 타다 영업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강력 반발했다.

민통모 원내대표인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도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광주 북구갑의 김 의원이 공동교섭단체 가입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옛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독자행보를 해왔었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에 몸 담았었던 박선숙 의원(비례대표)도 이날 민통모에 합류했다.

이로써 민생당 의원들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민통모에 참여하는 의원은 총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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