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팔아요"..인터넷에 허위 글 올려 돈만 챙긴 20대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틈타 마스크 등 물품을 판매한다고 온라인에 허위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잠적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게시판에 물품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143명으로부터 5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등에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려 36명으로부터 10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틈타 마스크 등 물품을 판매한다고 온라인에 허위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잠적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게시판에 물품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143명으로부터 5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휴대전화 유심 칩을 수시로 바꾸고, 전국 모텔을 돌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등에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려 36명으로부터 10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글을 보고 접근한 피해자들에게 선입금을 유도했고, 금액이 입금되면 그대로 잠적하는 수법을 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모두 시기에 따라 수요가 많은 물품을 미끼로 삼았는데, 최근에는 마스크 품귀 현상을 노리고 범행했다”며 “코로나19를 악용한 범죄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만희 욕망, 여신도를 내연녀로..전도 못한 벌금 110만원씩"
- "노모가 우셨다"는 민경욱 이번엔 "끝난게 아냐.." 혹 무소속?
- 공지영 "신천지 유포라면 살인"..진중권 "신천지 사냥 과해"
- 신천지 압수수색 86.2%가 찬성..분노한 TK선 100% 육박
- 김부선 "안철수는 고맙고, 회까닥 XX버린 공지영 모습 측은"
- 여수서 야당 국회의원 비서 숨진 채 발견
- "바보 문재인" 공지영 '어느 제주도민 글' 공유
- 욱일기 머리에 두른 유명 가수 "교육 못받아"
- '숭구리당당' 김정렬 "아내와 10년째 별거중"
- '하숙집 첫키스' 이상민 충격의 경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