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측근들 "이만희 '청와대 시계'는 가짜"

신재웅 voice@mbc.co.kr 2020. 3.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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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회견에 나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이른바 '박근혜 시계'는 진품이 아닌 '가품'이라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었던 미래통합당 이건용 조직팀장은 SNS에 "대통령 취임 초기 '은색시계' 단 하나의 종류만 제작했다"며 "이후 탁상시계, 벽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을 내놨지만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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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회견에 나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이른바 '박근혜 시계'는 진품이 아닌 '가품'이라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었던 미래통합당 이건용 조직팀장은 SNS에 "대통령 취임 초기 '은색시계' 단 하나의 종류만 제작했다"며 "이후 탁상시계, 벽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을 내놨지만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봉황 마크와 대통령 서명을 위조해 사용할 경우 사법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역시 "'금장시계'는 없었고 시계 판에 날짜 판도 없었다"며 "이만희 총회장의 시계는 가짜"라고 밝혔습니다.

신재웅 기자 (voic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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