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대병원, 국가적 재난 극복할 '위기대응병동' 운영
정명진 입력 2020. 03. 03. 14:40기사 도구 모음
서울대병원이 의료기관 부족으로 위험 상황에 놓인 대구·경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위기대응병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4일부터 기존 병상 약 50개를 위기대응병동으로 바꿔 대구·경북에서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받아 치료하기로 했다.
위기대응중환자실 10병상과 외과계 위기대응병동 22병상을 오는 4일부터 운영하며, 내과계 위기대응병동 20병상에서도 9일부터 선별된 환자를 받아 치료할 예정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이 의료기관 부족으로 위험 상황에 놓인 대구·경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위기대응병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4일부터 기존 병상 약 50개를 위기대응병동으로 바꿔 대구·경북에서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받아 치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존 진료량을 30% 감축해 의료진과 병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가면서 대구·경북 지역은 의료기관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현재 상황에서 큰 문제 중 하나가 암·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염보다 훨씬 더 위급하고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입원 순서에서 뒤처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정승용 진료부원장은 "대학병원의 본연의 역할은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다.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은 맞지만 정작 치료가 급한 환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주말동안 기존 병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환자를 이송 받을 계획이다. 위기대응중환자실 10병상과 외과계 위기대응병동 22병상을 오는 4일부터 운영하며, 내과계 위기대응병동 20병상에서도 9일부터 선별된 환자를 받아 치료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잠자리 안하는 코미디언 부부.. 아내 "남자들끼리.."
- 코인으로 1억 5천만원 잃은 가수의 폭로 "아버지는.."
- 택시에서 남사친 뺨 때린 女배우 "제가 맨정신이어서.."
- 아이 셋 낳은 며느리, 시어머니 때문에..반전
- 女 혼자사는 자취방에 몰래 들어가 샤워한 가족들, 7일 후에..
- 제주서 카페 오픈한 이효리·이상순 저격한 前의원 "이효리는.."
- 女개그우먼, 초록색 호피 비키니가 작은 걸까.. '넘치는 볼륨'
- 수지, 최근 깜찍한 거짓말 고백 "짬뽕과 탕수육 먹었는데.."
- 장마철 '98만원짜리' 슬리퍼 신은 女수의사, 발이.. '소름'
- 푸틴, 벗은 몸에 자신감 넘쳐 "그들이 허리 위나 아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