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포가 덮친 국내 증시..2월 상장사 38% '신저가'

2020. 3. 4.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국내 증시가 요동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급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480개, 코스닥 401개 등 총 881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수가 총 2320개임에 비춰 약 37.97%가 지난달 신저가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달 신저가 종목 수는 전월(57개)의 약 15배 수준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국내 증시 상장종목 881개 신저가..전월의 15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국내 증시가 요동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급증했다. 상장사 10곳 중 4곳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셈이 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480개, 코스닥 401개 등 총 881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수가 총 2320개임에 비춰 약 37.97%가 지난달 신저가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달 신저가 종목 수는 전월(57개)의 약 15배 수준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2월(94개)과 비교해도 9배가 넘는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우려가 가중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이 줄을 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코스피는 코로나19 충격에 6.23% 하락했다. 지난해 5월(-7.3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31.75포인트(-4.94%) 내렸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