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가장 많은 '안산' 확진자 無.."中 입국금지 실효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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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중국인 및 중국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약 5만 8000명)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안산시는 다문화특구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또한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등 나란히 적힌 현수막을 100여장 이상을 시 전역에 설치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서 그때그때 상황과 예방 수칙을 열심히 홍보도 했다"라며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행정의 노력이 합쳐져서 지금까지 코로나19 유입이 없는 안산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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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전국에서 중국인 및 중국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약 5만 8000명)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안산을 ‘청정지역’이라고 부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안 시장은 “안산 시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최우선으로 지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다음은 공공의 선제적 대응과 높은 시민의식이 빚어낸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는 다문화특구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또한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등 나란히 적힌 현수막을 100여장 이상을 시 전역에 설치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서 그때그때 상황과 예방 수칙을 열심히 홍보도 했다”라며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행정의 노력이 합쳐져서 지금까지 코로나19 유입이 없는 안산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야당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를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실효적인 조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방역은 지역이나 국가를 분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감염자, 접촉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많은 나라가 지금 대한민국을 입국 금지 국가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우리가 중국인 입국을 금지한다면 한국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해외 여러 곳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검진과 방역을 통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긍지 있는 우리 코리아의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저는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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