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도 바다에서 수류탄을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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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남해에서 사격 훈련 중이던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에서 발생한 수류탄 사고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장병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는 안타깝지만 해군이 바다에서 수류탄을 쓴다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다.
'해병대도 아니고 해상 훈련 중인 해군이 수류탄을 사용할 정도라면 함정이 적에게 탈취당하는 위기 상황 아닌가?'라는 의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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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 사고 수류탄은 Mk3.. '초소형 폭뢰' 기능
파편 없는 대신 장약 2배, 수중폭발시 위력 배가
[서울경제] ‘해상 훈련 중에 수류탄 사고라니 말이 되나?’
미군에서는 요즘 해안경비대가 주로 쓴다. 목적은 적 잠수요원 퇴치 및 소형 잠수정 파손용. 파편이 없어 육상에서는 살상 반경이 2m 가량이나 에너지 전달률이 높은 수중에서는 강력한 폭발 효과를 낸다. 수심 7~8m에서 폭발하면 물기둥이 치솟을 정도라고 한다. 초소형 폭뢰 개념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모든 탄약류에 대해 저장 탄약 신뢰성 평가(ASRP:Ammunition Stockpile Reliability Program)를 실시해 불합격 탄약을 폐기하기 때문에 수류탄 불량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도 “인명 사고가 발생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하루 밤을 지나며 부상 장병들의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홍우선임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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