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스크 2만개 지원받은 중국 웨이하이시, 인천시에 20만개 갚아

강종구 2020. 3. 4.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 도시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훨씬 더 많은 양의 마스크를 인천으로 보냈다.

인천시는 앞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국내에서 급증하기 전인 지난 12일 웨이하이시에 마스크 2만개를 지원했다.

인천시는 웨이하이 외에도 충칭(重慶)에 3만개, 산둥(山東)성과 선양(瀋陽)에 각각 2만5천개 등 중국에 모두 10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사오싱 대구에 마스크 등 지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중국 상하이·사오싱에서 지원한 마스크 등 물품이 도착하고 있다. 2020.3.3 mtkht@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 도시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훨씬 더 많은 양의 마스크를 인천으로 보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는 최근 감사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 20만개를 인천시에 보냈다.

웨이하이시는 편지에서 "인천시에서 보내 주신 응원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인천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며 "인천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양 도시의 견고한 우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앞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국내에서 급증하기 전인 지난 12일 웨이하이시에 마스크 2만개를 지원했다.

인천시는 웨이하이 외에도 충칭(重慶)에 3만개, 산둥(山東)성과 선양(瀋陽)에 각각 2만5천개 등 중국에 모두 10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시는 애초에는 중국 자매우호 도시 15곳에 마스크 24만개, 보호 안경 2만1천개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원을 도중에 중단했다.

시는 중국에서 지원한 마스크에 대한 품질 검사를 마치고 현재 분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 위주로 분배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inyon@yna.co.kr

☞ 가정예배 제안한 신학자 "제2의 신천지가…"
☞ 북, '사랑의 불시착' 인기에 발끈…"우리 공화국…"
☞ "과도한 조치 미안" 한국인에 온정 보내는 중국인들
☞ 자가격리 중 카페 영업 신천지 교인…당일 확진돼
☞ "내일 방 빼"…기숙사생 300여명 '발 동동'
☞ 안철수, 의료봉사 중 화상회의…"의료인 안철수로서…"
☞ 대형 불기둥·지진같은 진동…롯데케미칼 인근 아수라장
☞ 코로나19 한달 국민 과반 "일상 정지"…'분노' 높아져
☞ 코로나19에 첫학기 망친 '비운의 20학번'
☞ '이만희 옆 귓속말' 답변 주문한 여성이 신천지 실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