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 6400만 카메라 탑재..노치는 그대로"

한진주 입력 2020. 3.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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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2 프로의 카메라 사양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고 배터리 사양도 개선되지만 전면 디스플레이의 노치 디자인은 유지된다.

5일(현지시간)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 등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2 프로의 카메라 화소와 센서 등 하드웨어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한 아이폰11 프로는 1200만 기본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망원·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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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 카메라 화소 대폭 개선
아이폰X부터 시작된 노치 디자인 유지
아이폰11 국내 출시일인 25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아이폰11을 체험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2 프로의 카메라 사양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고 배터리 사양도 개선되지만 전면 디스플레이의 노치 디자인은 유지된다.

5일(현지시간)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 등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2 프로의 카메라 화소와 센서 등 하드웨어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X부터 시작된 노치 디자인은 아이폰 12 시리즈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페이스 ID를 상단 베젤에 통합시키는 기술을 개발해야만 노치와 작별할 수 있지만 기술 구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서다.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트위터리안 벤 게스킨이 애플이 노치를 제거한 아이폰 12프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나 다음번 아이폰에서나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메라 사양은 전작보다 크게 개선된다. 우선 64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한 아이폰11 프로는 1200만 기본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망원·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S20 울트라와 출시를 앞둔 화웨이 P40보다 카메라 성능이 뒤처지지 않도록 사양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줌 기능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갤럭시S20 울트라에 센서와 카메라 렌즈를 겹쳐 배열하는 잠망경 방식으로 10배 광학줌 기술을 구현했지만, 애플은 구글처럼 소프트웨어 기술과 디지털 크롭 방식으로 줌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프로 망원 카메라에 야간모드가 적용될 가능성도 높다. 광각 카메라의 조리개도 35% 밝아지도록 f/1.6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센서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손떨림 방지 보정 기능을 보완해 전작보다 초점 길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는 아이폰도 5G를 지원하는만큼 배터리 용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폰12프로와 맥스는 5G를 표준으로 출시된다. 5G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 소모가 더 커지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 증가는 필수다. 애플은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44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배터리는 3969mAh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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