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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모든 노선 운항 중단..28일 재개 여부도 불투명
박철홍 입력 2020. 03. 06. 11:45 수정 2020. 03. 06. 14:38기사 도구 모음
무안국제공항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행객이 줄어들며 국제선과 국내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행 국내선 운항을 마지막으로 오는 28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
전 노선 운항 중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줄어들자, 각 항공사가 운항편 감축에 이어 운항 중단을 잇달아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무안·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무안국제공항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행객이 줄어들며 국제선과 국내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행 국내선 운항을 마지막으로 오는 28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된다.
국제선은 2일부터 멈춰 섰다.
전 노선 운항 중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줄어들자, 각 항공사가 운항편 감축에 이어 운항 중단을 잇달아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다.
29일부터는 하계 운항스케줄이 확정·운영되지만, 운항 재개 여부는 불확실하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져 수익구조가 악화할 것을 우려한 항공사들이 10월 25일까지 운영하는 하계 운항 스케줄에 항공편을 편성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운항 중단을 통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공항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진 지난달 이용객이 2만4천214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2.2% 급감했다.
운항 편수도 국내선 55편, 국제선 252편으로 지난해보다 43.6% 줄었다.
무안공항과 달리 국내선 항공편이 유지되는 광주공항 승객 감소 상황은 심각하다.
광주공항은 지난달 8만9천416명이 이용, 전년동기 대비 47.4% 감소했다.
2월 운항 편수도 당초 계획인 1천102편보다 126편 줄었다.
무안공항 관계자는 "경비행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광주공항과의 통합 업무 등 산재한 현안이 있어 공항 문을 닫지 않고 직원들도 정상 출근한다"며 "운항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항공사가 결정할 내용으로 예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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