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정부 '마스크 대책'에.."이랬다가 저랬다가 장난하나"

임춘한 2020. 3.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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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6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어제 내놓은 마스크 추가 대책은 공급 부족을 뒤늦게 인정하고 수요 억제로 전환한 준 배급제 정책"이라며 "1주 2장 마스크를 사게 하려면 노인·아동 등 약자에 대한 배려, 매일 손님을 만나며 생업에 종사하는 계층을 위한 대책도 함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주이삭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심지어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쓰라더니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라던가 면마스크를 권하는 등 '갈 지(之)자' 행보는 보건 당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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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갈 지(之)자 행보..국민 신뢰 떨어뜨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민의당은 6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어제 내놓은 마스크 추가 대책은 공급 부족을 뒤늦게 인정하고 수요 억제로 전환한 준 배급제 정책”이라며 “1주 2장 마스크를 사게 하려면 노인·아동 등 약자에 대한 배려, 매일 손님을 만나며 생업에 종사하는 계층을 위한 대책도 함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주이삭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심지어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쓰라더니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라던가 면마스크를 권하는 등 ‘갈 지(之)자’ 행보는 보건 당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부대변인은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라는 어느 노래 소절에서 문재인 정부의 모습이 오버랩된다”고 지적했다

주 부대변인은 “정부의 탁상행정 탓에 무능한 정권이라고 외치는 국민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앞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보건당국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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