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못해".. BBC, 한국 코로나19 대응 '극찬'

정소영 기자 2020. 3. 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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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특파원 기자가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극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관찰한 것과 제 주변 많은 외신 동료 기자들이 관찰한 것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잘 다루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것을 통해 세계가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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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특파원 기자가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극찬했다. /사진=뉴시스

외신 특파원 기자가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극찬했다.

로라 비커 BBC 서울 특파원은 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국이 어떤 종류의 감염병, 전염병이든 굉장히 대응할 준비가 잘돼 있다"며 "폭발적인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이것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동료들이 '세계에서 이렇게 하고 있는 나라가 지금 거의 없다' '영국에서도 아마 이렇게 못 할 것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인상적인 한국의 방역 당국 대응으로는 투명성과 정확성을 꼽았다.

비커 기자는 "일본 크루즈 사태도 취재했는데 어떤 종류의 정보든 얻는 것이 정말 아주 어려웠다"며 "한국은 세계가 전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며칠 전 주한영국대사 대리와 대화 나눴는데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검사가 얼마나 혁신적인지, 얼마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지, 최신 기술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등 칭찬했다"며 "세계가 한국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한 일본의 대처에서는 "2차 감염의 가능성이 굉장히 많았고, 격리 시 행동 수칙에 대한 관리나 지침이 전무했다"며 "사람들이 배에서 내려서 집으로 돌아갈 때도 전혀 관리가 안 되더라. 마음대로 걸어다니고, 택시나 대중교통 등을 타고 집으로 가는 걸 봤다"고 지적했다.

영국 공영방송 기자가 보는 현재 영국 방역 당국의 조치에 대해서는 "80~90명 정도의 확진자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핫라인을 설치하고, 한국이나 이탈리아 등 사례가 발표된 나라에서 온 여행객을 검사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입장에서는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봉쇄하느냐 마느냐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처럼 대규모의 검사를 할 지 안 할지도 결정을 완전히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관찰한 것과 제 주변 많은 외신 동료 기자들이 관찰한 것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잘 다루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것을 통해 세계가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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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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