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좌우로 다 열려 있다"..순식간에 열린민주당 로고 완성

박태훈 선임기자 2020. 3. 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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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이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합류를 선언한지 8시간 만에 "열린민주당 로고가 완성됐다"고 알렸다.

손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열린민주당 로고가 결정됐다"며 "열린우리당 새 로고는 심볼마크를 좌(左)로든 우(右)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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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이 지지자들의 투표끝에 고른 여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로고. 좌나 우 모두 열려있는 로고가 의미심장하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손혜원 의원이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합류를 선언한지 8시간 만에 "열린민주당 로고가 완성됐다"고 알렸다.

손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열린민주당 로고가 결정됐다"며 "열린우리당 새 로고는 심볼마크를 좌(左)로든 우(右)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 로고가 당을 알리는 핵심적 요소라는 점을 생각할 때 "좌나 우나 모두 열려 있다"는 손 의원 말이 던지는 의미는 상당하다. 진보, 보수 모두 아우르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열린민주당 로고는 지지자들 선호도 투표로 결정됐다.

손 의원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준비돼 있던 열린민주당의 로고 디자인을 보완하는 중이다"며 3가지 안을 제시한 뒤 "결정을 한시간 내로 끝내야하니 여러분들이 선택한 로고 번호를 댓글에 올려달라"고 청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표가 몰린 2번째 안이 열린민주당 로고가 됐다.

손 의원은 이번 디자인을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디자인 전문가인) 하우스컨설팅(HOW’Sconsulting) 장병인 대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포스터를 디자인한 장병인 하우스컨설팅 대표가 '열린민주당' 로고를 디자인했다. © 뉴스1
장병인 대표는 2017년 19대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 포스터를 만든 주인공으로 내로라 하는 홍보 전문가인 손 의원과 인연이 있다. 지난해 1월 목포 구도심 가옥 매입논란이 불거지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부담이 되기 싫다며 탈당, 무소속으로 남아 있던 손 의원은 전날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항마인 열린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손 의원은 여권의 21대 총선 홍보전략에 나름의 방식으로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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