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대구 아파트 입주민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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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대구 성당동 아파트 코호트 격리와 관련 "심층 조사결과 입주민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 소유 100세대 규모 임대아파트로 142명이 입주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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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뉴스1) 심언기 기자,정재민 기자,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대구 성당동 아파트 코호트 격리와 관련 "심층 조사결과 입주민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 소유 100세대 규모 임대아파트로 142명이 입주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주지를 분석하던 중 해당 아파트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 아파트 입주자 중 확진자가 46명이며, 14명은 병원에 이송됐고 32명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인1실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입주자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했다"며 "달서구청과 자가격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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