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앙일보

트럼프 "韓드라이브스루 검진, 우리도 할수있지만 비효과적"

한영혜 입력 2020. 03. 07. 12:28 수정 2020. 03. 07. 14:02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를 찾았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우리는 한국과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알다시피 우리는 동맹”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들(한국)은 (미국과) 아주 다른 입장이다. 그들은 감염자가 많고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한국과 아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슷한 질문이 또 나오자 “그들은 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샘플조사를 한다. 차로 지나가면서 그들은 샘플을 제공한다. 지금 우리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것처럼 효과적이지 않다. 우리는 한 곳에서 전체적인 걸 한다. 한국에서는 샘플조사를 하는 것이다. 아주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편안하게 지내도 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만약 중국에, 이탈리아의 특정 지역에, 한국에 가는 문제를 지금 생각하는 것이라면 다른 결정”이라면서도 “그들은 편안하게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에 입국 금지를, 한국의 대구와 이탈리아 북부지역 2곳에는 여행 금지 권고를 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이라면서 대부분의 미국인은 괜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감으로 인한 치사율이 1% 미만인데 코로나19도 증상이 약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치사율이 1% 이하일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내 코로나19 검사장비 부족에 대한 비판을 의식해 “검사받고 싶은 사람은 모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