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한마음아파트와 공무원 관계없다" 주장

권혜정 기자,정상훈 기자,남승렬 기자 2020. 3.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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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신천지 교인이 대다수 거주하게 된 것에 신천지 교인인 공무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주장에 "공무원과 관련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권시장은 그러면서도 "다만 결과적으로 신천지 교인 다수가 살게 된 것과 관련한 의혹 제기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신천지 교인 일부가 이곳에 입주를 하고, 교인들에게 소개하며 다수 교인이 살게 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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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정원 148명에 137명이 살고 있는, 공실이 있는 아파트"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대구=뉴스1) 권혜정 기자,정상훈 기자,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신천지 교인이 대다수 거주하게 된 것에 신천지 교인인 공무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주장에 "공무원과 관련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8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공무원과 관련있는지 부분에 대해서 너무 성급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공무원과 관련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1985년에 지어진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아파트로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며 "현재도 정원 148명에 137명이 살고 있는, 공실이 있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아파트 입주 경쟁률이 치열하다면 공무원들이 특별한 혜택을 주거나 할 수 있지만 특혜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권시장은 그러면서도 "다만 결과적으로 신천지 교인 다수가 살게 된 것과 관련한 의혹 제기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신천지 교인 일부가 이곳에 입주를 하고, 교인들에게 소개하며 다수 교인이 살게 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아파트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치료를 받은 후 계속 아파트에 거주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치료가 끝나고 사태가 종결된 이후에 군집생활 하는 신천지 교인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 조치할 것"이라며 "지금은 방역에 전념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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