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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설문] "정부, 코로나 대응 잘한다" 53%

김인엽 기자 입력 2020.03.08. 16:56 수정 2020.03.17. 16:55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53.4%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에 따르면 국민의 53.4%(매우 잘하고 있다 18.4%, 잘하는 편 35%)가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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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82%가 긍정, 영남은 3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마스크 생산업체인 경기도 평택시 ㈜우일씨앤텍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53.4%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에 따르면 국민의 53.4%(매우 잘하고 있다 18.4%, 잘하는 편 35%)가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부정평가는 45.1%(매우 잘못하고 있다 26.0%, 잘못하고 있는 편 19.1%)를 기록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국정평가(긍정 50.0%, 부정 45.9%)와 비슷한 수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91.3%, 국정운영 긍정평가자의 91.9%가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자 88.4%와 국정운영 부정평가자의 86.0%는 정부가 잘못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30대(62.7%)와 40대(64.7%)의 60% 이상이 코로나19 사태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60대 이상은 부정평가(55.8%)가 긍정(42.3%)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생산직(62.4%)과 사무직(61.9%)의 긍정평가가 평균(53.4%)보다 높았고 자영업(48.1%), 농림어업(46.3%), 기타/무직(41.3%)은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 응답자의 긍정평가 비율이 82.0%(부정평가 17.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서울(긍정 58.4%, 부정 41.1%), 강원·제주(긍정 53.4%, 부정 46.6%)가 이었다. 반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가장 확산된 대구·경북은 63.3%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긍정 42.4%, 부정 53.6%) 부정 여론이 높았다.

엠브레인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는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사태가 연일 심화되고 있음에도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인 편”이라고 판단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엠브레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셀 가중)으로 2020년 3월 5~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응답률 26.1%)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면접조사(100%)로 실시됐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엠브레인퍼블릭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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