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신천지 대구 교인, 난동 후 도주

배준우 기자 2020. 3. 8.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도주했다가, 도주 한 시간 만에 보건 당국 등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67살 A 씨는 오늘(8일) 오후 8시 20분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는데,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난동을 부리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도주했다가, 도주 한 시간 만에 보건 당국 등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67살 A 씨는 오늘(8일) 오후 8시 20분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는데,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난동을 부리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주했습니다.

인근에 경찰도 있었는데 방호복이 없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와 경찰은 A 씨의 행적을 쫓은 끝에 약 1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A 씨는 대구의료원으로부터 멀지 않은 지점에서 붙잡혔다고 방역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과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 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 접촉자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