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이틀째 추가 확진자 '0'..폐쇄된 창원 5일장 재개장

김정훈 기자 입력 2020. 3. 9. 10:22 수정 2020. 3.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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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거창에 사는 남성(57)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9일 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 확진자는 총 79명으로 지역별로는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이다.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3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외국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불명 1명이다.

완치자도 전날 4명이 늘어 모두 완치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입원 환자는 70명이다.

창원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시 폐쇄했던 5일장 운영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해구 경화시장 5일장을 시작으로 9일 성산구 상남동 상남시장 5일장이 문을 열었다.

창원시에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5일장이 11곳 정도 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생기기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5일장을 전면 폐쇄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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