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서 입국제한, 양국 관계에 영향 의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시행에 들어간 한국 관련 입국제한과 관련, "이번 일본 측 조치는 발표 시점에서 한국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6000명 이상에 달한 사실을 토대로 취한 것이지 일한 관계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적인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어 "우리 방침과 조치 내용은 한국 측에 외교루트로 사전통보를 하는 한편 발표 후에도 정중히 설명했다.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하는 국제사회에 대해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9일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2주간 대기 등을 요구한 조치에 대해 양국 관계에 영향을 주려고 의도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시행에 들어간 한국 관련 입국제한과 관련, "이번 일본 측 조치는 발표 시점에서 한국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6000명 이상에 달한 사실을 토대로 취한 것이지 일한 관계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적인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어 "우리 방침과 조치 내용은 한국 측에 외교루트로 사전통보를 하는 한편 발표 후에도 정중히 설명했다.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하는 국제사회에 대해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가 관방장관은 한중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2주간 대기를 적용하는 것이 "중국과 한국에서 일본에 들어오는 입국자 총수를 억제해 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퍼지는 속에서 지금이 중요한 고비이기에 국내 대책은 물론 기동적인 방역대책도 계속 지체 없이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한중 입국자에 2주간 대기 조치를 시행하면서 제3국을 거친 사람도 동일한 대기를 적용하기로 종전 방침을 변경해 반발을 샀다.
아울러 스가 관방장관은 3월 말로 잡은 조치 기한에 관해 "이후에는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확정적인 예견이 어려운 가운데 각국의 상황과 조치의 영향 등 다양한 정보와 식견을 토대로 검토하고서 종합적으로 (연장을)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9세연하와 결혼 "소중한 사람과 잘 준비할 것"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
- 풍자 "성별확정 수술 후 임신 포기…내 인생 아이없어"
- 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아…일찍 갔다올걸"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