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확진자 접촉자 검사 중..1차 완료 121명 전원 음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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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상경한 사실을 숨긴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서울백병원 내에서 동선이 겹쳤던 12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은 입원치료 중인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외래와 응급실, 일부 병실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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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역학조사 통해 150~160명 검사..추가 조사 중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대구에서 상경한 사실을 숨긴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서울백병원 내에서 동선이 겹쳤던 12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은 입원치료 중인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외래와 응급실, 일부 병실을 폐쇄한 바 있다.
9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에서 상경한 70대 여성 확진자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있던 이 환자는 확진판정을 받자 그제서야 거주지역을 털어놨다. 이에 백병원에서는 응급실 등 일부 병동을 폐쇄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환자가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이유는, 이전의 다른 병원들에서 대구 거주자라는 이유로 진료를 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원 측에서 CCTV 등을 통해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을 파악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지금까지 검사가 완료된 12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2명도 포함돼 있다.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까지 포함하면 총 150~160명 정도의 접촉자가 파악된 셈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 접촉자 파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오후6시30분 기준으로 같은 병실을 쓴 2명을 포함한 12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다만 CCTV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어서 총 인원수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CCTV를 찾고 있어서 검사 결과가 유동적"이라며 "150~16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이 노인 환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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