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 코로나19 우려로 '관중 없이' 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020 도쿄올림픽 성화가 이번 주 그리스에서 무관중으로 불을 밝힌다.
CNN에 따르면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12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을 관중 없이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화식 이후 도쿄올림픽 성화는 그리스에서 일주일 동안 봉송된 뒤 오는 19일 개최국인 일본으로 넘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020 도쿄올림픽 성화가 이번 주 그리스에서 무관중으로 불을 밝힌다.
CNN에 따르면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12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을 관중 없이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성화 채화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 인사 100명만 참석한다. 언론 취재 역시 제한된다. 채화식 전날 리허설 역시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다.
채화식 이후 도쿄올림픽 성화는 그리스에서 일주일 동안 봉송된 뒤 오는 19일 개최국인 일본으로 넘어간다.
일본에서의 성화는 26일 후쿠시마 현에서 시작해 도쿄올림픽이 개막하는 7월 24일까지 일본 각지를 돈다.
두 달 전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사례가 속출하면서 도쿄올림픽을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협력해 안전한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국 정부와 선수들에게 올림픽 준비를 계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김원준, '상위 1%' 딸 공개 "18개월인데 몸무게가 13㎏"
- 조세호, '유퀴즈' 녹화 중 결혼발표…10월 백년가약
- 이해리, 럭셔리 별장 공개…"16년간 소처럼 일했으니 누려"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S.E.S 바다 "유명男 연예인들 연락 받아…친해지면 유진 안부 묻더라"
- 유재환, '30㎏ 감량' 새신랑…신부 누군가 봤더니(종합)
- 홍준표 "푸바오, 고향 간 판다에 불과…왜 집착하나"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