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자가격리..사실상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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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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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지만 대중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필요하다. 대중의 건강이 제일이다"라며 2주 동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예 데리 이스라엘 내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이스라엘인에게는 발표 시점부터, 외국인에게는 72시간 이후 각각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입국자는 국적에 상관없이 집 등 특정 장소에서 2주 동안 머물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이스라엘 입국 후 14 일간의 격리 생활을 보낼 장소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없는 한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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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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