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마스크 5부제는 사회주의 배급체제"

이원광 기자 2020. 3.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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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10일 "정부의 '마스크 5부제'는 사회주의 배급체제 실현"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생산과 수요가 맞지 않으니 마스크 공급자와 국민들 개개인의 구매 이력을 관리해 중복 구매를 막겠다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할 수 있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중국몽을 꿈꾸는 현 정권이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그 꿈에 한 발자국 또 다가서는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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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서청원 무소속 의원 등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합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우리공화당이 10일 "정부의 '마스크 5부제'는 사회주의 배급체제 실현"이라고 주장했다.

박현성 우리공화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중국, 북한 바라기 현 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생산과 수요가 맞지 않으니 마스크 공급자와 국민들 개개인의 구매 이력을 관리해 중복 구매를 막겠다는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할 수 있는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중국몽을 꿈꾸는 현 정권이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그 꿈에 한 발자국 또 다가서는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재인 정권의 마스크 5부제를 통해 국민들이 현재 체감하는 것은 자유를 빼앗긴 생산, 공급, 소비 생활과 점차 각박해지는 불신의 사회"라고 밝혔다. 이어 "마트에서 우체국으로, 다시 약국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있으면 중국폐렴 공포를 이용해 사회주의 배급체제를 점차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국민들은 이미 마스크 대란의 주범은 매점매석이 아닌 초기부터 중국에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 부었던 문재인 정권이며 그에 의해 마스크 값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스란히 그 피해를 국민 스스로가 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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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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