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 확진자 8000명 돌파..하루 54명 사망

김서연 기자 2020. 3. 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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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54명 추가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4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곰에서는 751명이 감염됐다.

이란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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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에서 건물에 들어서는 한 이란인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54명 추가됐다. 이란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뒤 나온 최대 증가 폭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4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291명으로 300명에 육박한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81건 늘어나 누적 804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테헤란에서 2114명이 감염됐고, 북부 마잔다란이 88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잔다란에서는 확진자가 하루 새 253명 늘어나 누적 886명을 기록하며 이슬람교 시아파 성지로 유명한 곰(Qom)을 추월했다. 이란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곰에서는 751명이 감염됐다.

이란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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